지금으로부터 약 2억 3천만 년 전.지구는 거대한 무덤 같았습니다.끝없이 이어지는 메마른 땅.검붉게 물든 하늘.독성 가스로 뒤덮인 바다.불과 얼마 전까지 지구를 지배하던 생명체들의 대부분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과학자들은 이 시기를“지구 역사상 가장 끔찍했던 대멸종 직후”라고 말합니다.그리고 바로 그 죽음의 세계에서…아주 작은 생명체들이 조용히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당시에는 아무도 몰랐습니다.그 작은 생명체들이 훗날 지구를 1억 6천만 년 이상 지배하게 될 줄은.그들의 이름은 바로…공룡이었습니다.처음부터 강자는 아니었습니다우리가 떠올리는 공룡은 대부분 거대합니다.티라노사우루스.스피노사우루스.기가노토사우루스.마치 태어날 때부터 지구의 왕이었던 것처럼 느껴지죠.하지만 놀랍게도 초기 공룡들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