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결국 멸종할까?|과학자들이 예측한 인류 최후의 날, 그리고 살아남는 단 하나의 방법
여러분은 인류의 마지막 날을 상상해 본 적이 있나요?
어느 날 갑자기 하늘이 붉게 변합니다.
태양은 흐려지고,
바다는 점점 뜨거워지며,
도시는 멈춰 섭니다.
인터넷도,
전기도,
비행기도,
인공지능도 더 이상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구상 마지막 인간이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그 순간 인류라는 종은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영화 이야기 같지만 놀랍게도 과학자들은 실제로 인류 멸망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인류를 멸종시킬 위험이 하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기후변화,
핵전쟁,
AI,
소행성 충돌,
태양의 죽음.
인류는 지금까지 수많은 위기를 극복했지만 앞으로는 그보다 더 거대한 시험을 마주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 철수와 떠나는 과학여행에서는 인류의 마지막 미래와 살아남기 위한 조건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살아남은 것 자체가 기적이었다
사실 인간은 매우 운이 좋은 종입니다.
700만 년 전 아프리카 초원을 걷던 작은 영장류는 멸종할 이유가 수없이 많았습니다.
사자에게 잡아먹힐 수도 있었습니다.
빙하기에 사라질 수도 있었습니다.
거대한 화산 폭발에 멸종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살아남았습니다.
수많은 동물들이 사라졌지만 인간은 살아남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지구를 대표하는 종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구 역사 46억 년을 기준으로 보면 인간은 아직 갓 등장한 신참에 불과합니다.

첫 번째 시나리오, 인간이 스스로 만든 재앙
인류는 역사상 처음으로 스스로 지구를 바꿀 수 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산업혁명 이후 공장은 쉬지 않고 돌아갔습니다.
석탄과 석유가 불탔습니다.
도시는 커졌습니다.
생활은 편리해졌습니다.
하지만 그 대가도 함께 찾아왔습니다.
지구 평균 기온은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빙하는 녹고 있습니다.
폭염은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만약 지금보다 평균 기온이 몇 도만 더 상승한다면 일부 지역은 사람이 살 수 없는 환경으로 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과거 공룡은 운석 때문에 멸종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스스로 만든 변화 때문에 위기를 맞을 수도 있습니다.

상상해 보세요.
여름 기온이 50도를 넘는 도시.
강은 말라붙고,
농작물은 자라지 못합니다.
물은 석유보다 비싼 자원이 됩니다.
사람들은 물을 찾아 이동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갈등이 시작됩니다.
과학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미래 중 하나입니다.

두 번째 시나리오, 인공지능이 인간을 넘어서는 날
현재 여러분은 AI와 대화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일입니다.
AI는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만들고,
책을 쓰고,
질병을 진단합니다.
지금은 인간을 돕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과학자들은 질문을 던집니다.
"AI가 인간보다 훨씬 똑똑해진다면?"

이것을 초지능(Super Intelligence)이라고 부릅니다.
만약 인간이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발전한 AI가 등장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아직 아무도 답을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세계적인 과학자들과 기업들이 AI 안전성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AI는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 될 수도 있고 가장 위험한 발명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세 번째 시나리오, 하늘에서 찾아오는 죽음
6600만 년 전.
공룡은 지구를 지배했습니다.
그들은 수억 년 동안 번성했습니다.
하지만 단 하루 만에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거대한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했습니다.
충돌 에너지는 수십억 개의 핵폭탄과 맞먹었습니다.
하늘은 검게 변했고,
태양빛은 사라졌으며,
먹이사슬은 붕괴했습니다.
그리고 공룡은 멸종했습니다.
현재 과학자들은 수많은 소행성을 추적하고 있지만 우주는 너무 넓습니다.
언젠가 또 다른 위협이 찾아올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네 번째 시나리오, 핵전쟁
현재 지구에는 수천 기의 핵무기가 존재합니다.
만약 대규모 핵전쟁이 발생한다면 단순히 폭발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거대한 먼지가 하늘을 뒤덮게 됩니다.
태양빛은 차단됩니다.
전 세계 기온은 급격히 하락합니다.
이를 핵겨울(Nuclear Winter)이라고 부릅니다.
농업은 붕괴하고 식량 부족이 시작됩니다.
전쟁이 끝난 뒤에도 인류는 생존을 걱정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더 무서운 존재가 있다
사실 가장 위험한 존재는 소행성도 AI도 아닐 수 있습니다.
바로 인간 자신입니다.
인류는 엄청난 기술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욕심과 갈등도 가지고 있습니다.
역사를 돌아보면 수많은 문명이 외부 공격보다 내부 문제로 무너졌습니다.
로마제국도,
마야문명도,
수많은 왕국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사용하는 인간의 선택일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과학자들이 희망을 말하는 이유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이 있습니다.
많은 미래학자들은 인류가 생각보다 오래 살아남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빙하기를 견뎠습니다.
전염병을 극복했습니다.
산업혁명을 이루었습니다.
인터넷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우주로 향하고 있습니다.

인류가 살아남는 단 하나의 방법
과학자들은 한 가지 공통된 결론을 내립니다.
"인류는 반드시 다행성 종(Multi-Planet Species)이 되어야 한다."
쉽게 말하면 지구 밖에서도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지구에만 의존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하나의 바구니에 모든 달걀을 담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세계 각국은 달 기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화성 이주 프로젝트도 진행 중입니다.
언젠가 인간은 지구인만이 아니라 화성인, 달 거주민으로 살아가게 될지도 모릅니다.

인류의 마지막 장면은 아직 쓰이지 않았다
700만 년 전.
우리 조상은 이름도 없던 작은 영장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우주를 탐사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인류는 멸종하는 종이 아니라 우주로 퍼져 나가는 종이 될지도 모릅니다.
인류의 마지막 장면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그 결말은 지금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지금 이 순간이,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갈림길일지도 모릅니다.

지구의 탄생부터 공룡 멸종, 인류의 미래, 외계 생명체, 블랙홀, AI 혁명까지.
과학을 어려운 공부가 아닌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로 풀어드립니다.
다음 여행에서는
"태양이 죽는 날, 지구에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라는 주제로 우주의 마지막 미래를 함께 떠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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